농협성주군지부는 지난 4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실버카(보행보조기) 25대를 구입해 전달했다.
실버카는 지난해 상반기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약 150개 시·군지부와 1천120여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자체 협력 사업평가에서 성주군지부가 우수사무소로 선정됨에 따라 받은 시상금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이영환 지부장은 “우수사무소 선정은 지난해 군에서 저급과 참외 수매사업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4개소 건립, 참외마스크팩 제조, 인산발효퇴비 지원, 농업인쉼터 조성 등 8개 사업에 대해 약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힘든 농사일로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농업인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