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는 지난 6일 제320회 제1차 본회의가 끝난 후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지원하는 재난구호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재난구호금은 그간 도의회가 요청해 온 태풍 피해지역 지원 요구에 대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지원결정을 내림으로써 마련됐다.
도의회는 지난해 태풍 미탁에 따른 구호금 1천만원에 이어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구호금품 2천만원을 비롯해 이번 지원금까지 최근 1년간 협의회로부터 총 4천만원의 재난구호금 지원을 이끌어냈다.
고우현(사진) 도의장은 “코로나19와 수해, 그리고 연이은 태풍으로 어느 해보다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지만, 경북을 위해 이렇게 특별히 힘을 모아주신 시도의회 의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마련된 재난구호금이 우리지역의 꼭 필요한 곳으로 전달돼 도민의 시름이 조금이나마 덜기를 바라며, 도의회에서도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항상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