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초는 11월 첫째주를 다문화 교육주간으로 정하고 다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를 알아보고 더불어 사는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기간동안 1~2학년은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3~4학년은 ‘여러 나라의 전통가옥’, 5~6학년은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을 알아봤다.
이서연(1년) 학생은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색칠하니 작년에 베트남에 가서 외삼촌이랑 물놀이했던 기억이 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기원 교장은 “재학생 56명 중 24명이 다문화가정의 학생이며 이 행사가 다른 나라에 대해 많이 알고 가까워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