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면 소재의 전통사찰 길조암이 관내 26개 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에게 김장김치 100박스를 전달하며 온정을 베풀었다.
길조암은 햇수로 16년째 김장김치를 나누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녀들의 고향방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더욱 뜻깊은 활동으로 인식됐다.
보현 주지스님은 “봉사는 받는 사람보다 주는 사람이 더 복을 얻는 일”이라며 “작은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드릴 수 있어 오히려 더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