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면 정민농장의 이만장(52)·임경희(51) 부부가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지난 4일 열린 시상식에는 월항농협 강도수 조합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부의 수상을 축하했다.
정민농장은 참외와 벼를 재배하는 복합영농 농가로 지난 1997년부터 23년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또한 이씨는 농업인후계자 및 경영인 교육에 참여하는 등 농촌과 농업발전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월항농협 GAP 참외 공선회 가입 후 공동선별·계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아울러 15년간 영농회장직을 맡아 지역민과 조합원을 단결하고 친목도모에 앞장섰으며 당시 영농회장협의회 총무와 부회장, 총회장 등 도합 12년동안 영농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이밖에 농협활동 및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관내 의용소방대 구급반장, 생활안전협의회 회원, 체육회 운영이사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강도수 조합장은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역사회 선도농업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는 (사)한국새농민중앙회 가입 후 회원간 정보를 교환하며 새농민운동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