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 출신 김용철(96) 전 대법원장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별고을장학금 1억원을 기탁했다.
김 전 원장은 서울대 법대 졸업 후 대법원 판사, 법원행정처장, 대법원장을 역임한 후 경희학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김 전 원장은 “성주를 떠난 후 한시도 잊은 적이 없으나 그동안 고향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아쉬웠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지역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배움은 사람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이라며 “후배 학생들이 성주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