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규모의 할인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지자체 연계사업에 ‘찾아가는 구룡포 과메기축제’가 선정돼 지난 13일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위축된 소비수요를 회복하고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자 지자체가 참여하며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지역경제 회복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지자체 연계 소비진작 행사에 경북 대표 지역행사인 구룡포 과메기축제가 선정되면서 국비 1천300만원을 확보했다.
과메기축제는 매년 11월 체험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차 찾아가는 형식으로 변경됐다.
이날 도청 과메기 축제장에는 과메기 및 채소세트를 기존보다 33% 할인된 가격인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직판행사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청에서 열린 과메기축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분위기를 전환하는 기회”라며 “최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