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이하 위탁센터)는 지난 16일 성주군드림스타트와 보건소의 협조하에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위탁부모 및 가정위탁공무원 교육’을 진행했다.
가정위탁은 학대, 방임, 질병 등으로 친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는 아동이 타 가정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복지서비스다.
친·외조부모에 의한 양육인 대리위탁, 친·외조부모 제외한 친인척위탁, 혈연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일반위탁 등으로 나뉘며 10월 기준 성주지역엔 총 20명의 아동이 해당된다.
위탁센터는 대상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고 위탁부모의 양육스트레스를 줄이며 담당공무원의 업무이해도를 높이고자 시군별 연1회이상 관련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치매예방 및 건강강좌, 아동학대예방, 가정내 연령별 자립교육 역할 등을 교육했다.
또한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한 개입절차 및 고위험군 사례에 대한 통합관리방안을 공유했다.
임원주 관장은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제공해 위탁부모와 공무원의 가정위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며 “위탁아동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