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기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사상 최초로 12월을 넘겨 지난 3일 치러진 가운데 수능 당일 아침 시험장인 성주고 정문은 한산하기만 하다.
후배와 선생님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밝은 모습으로 교문을 나서고 있다.
올해 성주지역 수능 응시생은 성주고 87명, 성주여고 90명, 명인고 4명, 그 외 졸업생 9명 등 총 190명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응시자수 219명에 비해 29명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