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사진) 도의원이 지난 18일 열린 제320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서3축(대구~성주~무주) 고속도로’ 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경북 포항과 전북 새만금을 잇는 길이 282km의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은 현재 총 3개구간으로 나눠 추진 중이다.
지난 2004년 포항~대구 구간이 개통했으며 새만금~전주 구간도 2018년부터 공사가 한창이다.
그러나 마지막인 대구~성주~무주 구간에 대한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낮은 경제성을 이유로 잠정 보류상태다.
이에 이 의원은 “동서3축 고속도로 완전개통은 대구~성주~무주 구간 건설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동서를 연결해 지역균형 및 영·호남 상생발전 등 새로운 경제적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현재의 경제적인 잣대보다 미래가치를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경북 및 전북도의회가 협력하고 각 지역출신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 등이 다함께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해당 구간이 내년 상반기 수립예정인 국토교통부의 ‘제2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경북도가 모든 역량을 기울일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