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소방서는 지난 4일 적극적인 심폐소생술로 환자의 생명을 살린 김난희·김영훈·이승호·문영민·이상열 등 직원 5명과 일반인 장복용·이우근씨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 및 배지를 전달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또는 호흡정지 환자를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해 병원에 도착하기 전 심전도 회복, 병원도착 전·후 의식회복, 병원도착 후 72시간 이상 생존 등 환자를 소생시키는데 기여한 자에게 수여하는 인증서다.
특히 일반인 유공자 장복용·이우근씨는 지난 10월 각각 벽진면과 월항면의 자택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하며 고귀한 생명을 지킨 바 있다.
송인수 소방서장은 “생명을 살리는 데 기여한 일반인 유공자에게 큰 격려를 보내며 최선을 다해준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