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선남면 도흥3리 여성회관에서 마을리더 2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복지계획 수립교육을 실시했다.
해당교육은 공공에서 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넘어 주민이 마을의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역량강화 교육으로 총5회 진행되며, 주민들이 직접 참가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동체의 이해 및 복지정책의 변화 등 기본교육과 더불어 마을의 강점과 복지자원, 취약계층의 돌봄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논의했다.
노수훈 이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을 국가에서 도와주는 것만 복지라 생각했는데 이제는 우리 손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며 모두 함께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