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2025년 상반기에 현장중심 의정활동에 주력하며 농어업과 농촌의 민생현안 해결에 앞장서 온 가운데 현실적 과제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농수산위원회는 지난달 9일 정부의 미국산 사과수입 검토와 관련한 언론보도에 즉각 대응해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경북 농민 생존권 보호를 강하게 촉구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자금지원 중단 사태에 대해서는 5월 임시회에서 ‘재발방지 촉구 건의안’을 신속히 채택해 정부의 무책임한 자금 운용을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경북을 비롯한 전국 신청자의 75%가 탈락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자, 위원회는 자금 추가확보와 융자 조건 재검토 등 구조적 대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이밖에도 동해중부선 개통으로 포항과 강릉 등 해안 관광지를 세심히 점검하는 등 아열대화에 선제 대응하고자 고성과 통영을 찾아 농업·수산 분야의 다양한 사례를 면밀히 살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을 발로 누비며, 변화 속에서 답을 찾는 실질적 의정활동으로 경북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도민 삶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조례안을 발의·제정하며 민생 중심의 정책 기반을 강화하였다.
이처럼 미국산 사과수입 반대 성명, 후계농 자금 증액 건의안 채택 등 민생과 직결된 현안 대응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으며, 농업현장 요구를 반영한 민생 조례를 발의·제정해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특히 지난봄 도내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피해 입은 농어민을 위해 복구지원과 예방대책 마련에 나섰으며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실태점검을 하는 한편, 신속지원과 체계적인 복원대책 수립을 집행부에 강력히 요청했다.
신효광 위원장은 “농수산위원회는 도민과 농어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결코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며 “경북 농수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쓰고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민생 의회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