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5일 선남면 도흥3리 여성회관에서 마을 주민과 함께 2주간의 교육을 통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월부터 주민이 직접 토론을 통해 마을의 강점과 복지자원 및 해결과제를 모색하고 마을 문제를 해결코자 마을산업 및 ‘세대간 소통이 잘되고 문화생활이 활성화된 마을’이란 복지비전을 세웠다.
최종적으로 마을 소외계층 밑반찬 나눔, 청년일꾼 활성화 등 복지과제 3개와 생활과제 3개에 대한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마을 주민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결정될 예정이다.
5회기 교육에 참석한 노춘석 노인회장은 “2주간 수립과정은 힘들었지만 평생 살아온 마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많다”며 “이번에 세운 마을복지계획을 통해 누구나 행복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