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코로나19로 교육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이하 보육센터) 교육생들의 자발적 자기주도형 스터디그룹인 ‘삼삼오오 공부방’을 구성했다.
보육센터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2019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농업기반을 구축하며 농가소득 향상과 미래농업 인재를 양성 중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팜에 대한 기본지식을 습득하는 입문과정(2개월), 교육형 실습기관에서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형 실습(6개월), 스마트 온실을 활용해 생산부터 수확·판매의 전주기를 영농하는 경영형 실습(12개월)까지 총 20개월로 구성돼있다.
하지만 지난해 1월부터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따라 현재까지 교육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기술원에서는 방역지침을 준수하는 2~4명의 인원을 팀으로 구성하고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삼삼오오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소수정예로 공부방을 구성해 실습과정에서 부족한 부분과 궁금증을 해결하고 차별화·세분화된 심화 맞춤형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기술원은 교육생들에게 수준 높은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시킴으로써 농업전문가를 육성하는 기회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