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병해충 방제, 제초작업 등 영농작업시 농약중독으로 인한 상해 등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영농안전장비를 공급함으로써 농업인의 건강을 보호한다.
예산 5천만원을 투입해 농약방제복, 보안경, 안전마스크, 보건마스크(KF94)로 구성된 안전장비 1천73세트를 구입, 영농에 활용할 수 있도록 3월 중 무상공급한다.
공급시 농작물 재배면적을 감안해 읍면별 공급물량을 배정하고 벼, 과수 등 상대적으로 농약 살포량이 많은 농가와 영농소외계층(여성농업인 50% 이상 배정)에 우선 공급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군은 영농안전장비 지원공급 대장을 작성·관리함으로써 특정농가에 연속해 지급되는 사례가 없이 필요한 농가에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농정과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효과가 높은 농약 살포시기 이전에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약 중독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