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예방 및 결핵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결핵예방 홍보를 펼쳤다.
결핵은 2급 감염병이며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를 통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예방 및 조기발견이 중요하다.
특히 결핵균에 감염은 됐지만 발병을 하지 않는 잠복결핵 감염자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결핵이 발병할 수 있어 예방 차원의 꾸준한 약물치료로 발병을 막는 것이 좋다.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 실내환기 ▲기침예절 ▲균형잡힌 영양섭취 ▲외출 시 마스크 착용 ▲충분한 운동과 수면 ▲철저한 개인위생 등을 지켜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에는 결핵예방접종(BCG)의 효력이 떨어질 시기이므로 면역력 관리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기저질환으로 면역기능이 약화되고 영양상태가 불량한 경우가 많아 보건소에서 연중 무료 검진을 시행하니 언제든지 방문하셔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