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지난 26일 제255회 임시회에서 조례안 4건을 포함한 총 6건의 조례안을 모두 원안 가결했다.
우선 전수곤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이장의 임무수행능력 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자 건강검진, 업무수행에 필요한 피복 구입지원내용을 추가했다.
배재만 의원이 발의한 ‘장년층 인생이모작 지원 조례안’은 50세 이상~65세 미만의 장년층에 대해 교육과 취업훈련, 일자리, 사회 공헌활동을 포함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원정책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성주군 인생이모작 운영위원회 지원시설 설치 및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김성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마을회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한 마을회관 건축비 지원금액과 한도액을 증액해 마을회관 건립시 필요한 실제 건축비를 반영했다.
이어 황숙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조례안’은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군에 주소를 둔 만 11세 이상~만 18세 미만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보건 위생용품을 지원해 건강권과 학습권을 포함한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한다.
한편 이날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4명을 선임해 작년 군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했다.
김경호 군의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희망이 보이고 있으니 군민들은 계속해서 방역수칙을 지켜주길 바라며 군의회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심을 다하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