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체육시설사업소는 3월부터 이어진 파크골프장의 휴장기간(4월 30일까지)동안 잔디를 보호하고 잔디 활착을 촉진하는 등 동호인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코자 골프장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성주군 파크골프장은 이천변 성밖숲에 위치한 성주읍 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총 6개소가 설치돼 있으며, 증가하는 이용자들의 수요에 부응코자 가천면 금봉리 숲을 파크골프장으로 계획,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꾀한다. 　 기존 착공일은 지난 3월 31일이었으나 이용자들의 증가와 타 구장들의 개장일을 고려해 공사일자를 오는 5월 1일로 변경했다. 　 이외에도 벽진면 파크골프장애는 야간에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조명탑 5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선남면 파크골프장(36홀)은 연습장 및 홀 재구성으로 난이도를 높이고 부대시설을 재정비해 각종 대회 개최장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작년에 준공된 용암·수륜·초전 파크골프장은 오는 5월 개장을 목표로 골프장내 지장물 제거 및 배수로 정비 등 공사가 차질없이 진행 중이며, 휴장 중인 3개 구장(성주, 선남, 벽진)은 비료살포, 잔디다짐, 장풀 제거 등을 진행해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체육시설사업소 관계자는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공원에서 즐기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이며 누구든지 쉽게 즐길 수 있어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생활체육"이라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파크골프를 통해 떨쳐버릴 수 있도록 시설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