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9일부터 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건강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실질적인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보건소와 김천의료원 협력으로 진단장비가 갖춰진 이동진료차량을 이용해 전문 의료진 10여명이 진행한다.
1차 진료는 혈액검사와 갑상선 및 간 초음파 검사 등 전문 진료를, 2차 진료엔 1차 진료한 환자들의 기초검진 결과에 대한 상담 및 유소견자 등록으로 이뤄진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되는 행복병원은 기존의 일회성 진료에서 벗어나 같은 곳을 두 차례 연속방문함으로써 고령의 농촌주민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전문진료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 및 기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실질적 생계곤란자에 대해서는 김천의료원과 연계해 취약계층 의료지원 안전망사업으로 1인당 200만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순회 이동진료를 실시함으로써 건강 불평등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