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21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실시한 ‘기프트하우스 시즌7’ 모듈러 주택 지원사업에 신청해 전국 4세대 선정 가운데 2세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해당사업은 화재 등 재난피해세대 및 재난 발생시 주택 붕괴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재난 취약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자동차그룹 등이 참여하며, 선정된 세대에는 모듈러 주택(주택1동, 창고1동)과 각종 가전제품을 지원한다.
2015년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6까지 지원한 세대는 총 28세대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자는 수륜면 독거노인 이모씨로 설맞이 준비를 위해 아궁이에 불을 피우다가 화재가 발생한 경우이며, 대가면 장애인 배모씨는 컨테이너 집을 보완하다 용접 불꽃이 튀어 하루만에 전소되는 아픔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거지를 잃은 대상자들이 하루라도 빨리 살던 곳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군은 지난 5월부터 기초공사를 시행했으며, 재해구호협회에는 모듈러 주택을 제작·설치해 오는 7월 중 입주식을 가질 예정이다.
선정된 세대에 대해 기초공사시행에 따른 인허가 및 측량은 성주군건축사협회와 국토정보공사 성주지사에서 재능기부를 받는다.
또한 군은 해당 면과 연계해 폐기물처리·정화조·상하수도·전기설치·조경 등의 지원뿐만 아니라 대상자들이 재난발생 이전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정신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