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열린 제15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 소속 김은빈(-62kg급) 선수는 16강과 8강에서 前국가대표 선수들을 상대로 승을 거둬 결승전에 진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강민지(-57kg급)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여자태권도선수단은 종합 4위의 성적으로 감투상을 수상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대회가 취소된 상황에서 오랜만에 개최된 대회로써 선수들의 실전감각이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지훈련 유치 및 합동훈련 등의 효과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박은희 감독은 “힘든 훈련에도 포기하지 않고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다음 주에 있을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