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오는 21일까지 9일동안 제256회 임시회를 열고 각종 의안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는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기금운영계획 변경안,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 및 각종 조례안 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금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총 486억원(일반회계 451억원, 특별회계 39억원, 기금 800만원 등)이다.
농업과 임업이 118억원으로 가장 많이 편성됐으며 지역개발에 97억원, 환경분야에 66억원, 재난방재사업 19억원, 복지 및 보건분야에 17억원 등이 배정됐다.
총 예산액은 5천706억원으로 당초예산보다 9.3% 증가했다.
예·결산특별위원회는 김영래 군의원이 위원장, 도희재 군의원이 간사를 맡은 가운데 이달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실과소별로 설명을 청취한 후 추경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3일 열린 본회의에서 구교강 군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미래 물 부족 문제해결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배수로 설계와 담수기능이 부족한 농지에 대한 대응책’을 촉구했다.
구교강 군의원은 “참외재배 비닐하우스가 많아 장마철 빗물이 지하로 스며들 새 없이 배수로를 통해 하천으로 빠져나가고 있어 물 부족이 우려된다”며 “때문에 일부농가에서 농업용수를 두고 이웃간 다툼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