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5월 둘째주부터 군민들의 생활체육활동 활성화는 물론 지역 어르신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3개소, 총 12억을 투입해 조성한 수륜·초전·용암파크골프장을 개장했다.
각 개장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발열체크와 명단작성, 거리두기 좌석 배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으며, 지역 파크골프회 동호인 및 군민, 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수륜파크골프장(9천546㎡), 초전파크골프장(7천268㎡), 용암파크골프장(6천295㎡)은 총 9홀 규모이며, 휴게실을 비롯해 화장실, 경기장 안내 코스표지판 등 부대편의 시설을 갖췄다.
용암면파크골프협회 회원은 “이번 개장소식에 힘입어 주민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지난 29일에는 용암면 파크골프협회를 발족했다”며 “코로나19로 무력감이 생겼는데 심신안정과 체력단련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말했다.
개장식에 참석한 이병환 군수는 “웰빙시대를 맞이해 건전한 여가선용의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군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코로나19와 참외농사로 지친 몸과 마음을 이곳에서 단련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