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지난 26일 중부지구대를 방문해 아동의 실종예방과 아동안전 보호에 기여한 아동안전지킴이 A씨(74세)에게 아동안전시민상 감사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3월초 자신의 근무지인 B초등학교에서 하굣길 집으로 가는 길을 찾지 못해 학교주변을 서성거리는 다문화 전학생을 학교로 인계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A씨는 “내 손주들을 보살피는 마음으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성실히 근무하겠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시민상은 경찰청과 BGF그룹이 2019년 10월부터 아동안전망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활동 유공자를 포상(감사장·상금)함으로써 국민의 관심과 경각심을 높여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