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60~74세 고령층 백신접종대상자 1만2천836명 중 1만881명이 사전예약하면서 예약률 84.8%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80.6%, 경북 80.2%보다 다소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지역내 병·의원 8개소(성주무강병원, 성주효요양병원, 가톨릭내과의원, 덕산의원, 안제의원, 초전중앙의원, 초전성모의원)에서 지난달 27일부터 65~74세 어르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지난 3일 기준 2천243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7일부터는 60~64세도 접종대상에 포함된다. 　 이번 사전예약은 참외 수확기에 바쁜 영농인과 온라인 예약이 익숙하지 못한 어르신을 대신해 군청 공무원들이 대리 예약을 선행했다. 군은 집단감염 속 1차 예방접종만으로도 89.5% 감염예방, 100% 사망예방 효과가 있는 것을 홍보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의 지름길은 거리두기 및 개인 방역과 백신임을 강조해 예방접종에 참여하길 강조했다. 　 백신잔량 접종의 경우 지난 4일부터 일반인은 1일 1회 네이버, 카카오 등에 백신잔량을 등록해 공개된 신속예약시스템 예약으로 접종 가능하다. 　 고령층(60~74세)은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직접 방문 등으로 예비명단에 등재해 예약 및 당일접종이 가능하며, 접종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다. 　 향후 백신 접종자에 한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 면제,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인원 제한 면제 등이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