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문천)는 지난 7일 농협 성주군지부 앞에서 농아인의 날 기념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농아인의날은 농아인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해 자립을 도모하고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6월 3일로 제정돼 올해 24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홍보부스에서는 수어체험(수어낱말카드, 지화이름배우기), 수어노래공연, 농아인 미술품 및 수공예품 전시 및 판매, DIY 모기퇴치제 등을 주민들에게 배부해 청각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성주군에는 현재 청각 및 언어장애인이 1천여명 있으며, 수어통역센터는 100여명의 등록 농아인을 위한 수어통역서비스, 수어교실, 미술 및 원예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