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 24일부터 6월 2일까지 치러진 10개 읍면의 재활용품 품질개선 지원사업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진행한다.
해당사업은 약 28억원(국비90%, 시·군비10%)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단독주택 등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과 재활용불가품을 자원관리도우미가 배출단계부터 분리되도록 선별 관리하고 마을주민을 계도한다.
이는 코로나19 위기대응 고용안정 특별대책에 따라 공공 및 청년일자리(비대면·디지털 정부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환경부 공공일자리 사업이며, 성주군은 도내 1위, 전국에서 5위에 달하는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재활용동네마당을 본격 정비하고 분리배출장소에 자원관리도우미가 전담해 폐기물을 관리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읍면별 관리전담인력이 마을을 순회해 청소상태 점검, 자원관리도우미를 지원토록 하며, 종량제봉투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재활용품과 재활용불가품을 선별할 수 있도록 계도할 계획이다.
현재 투명페트병 분리수거함 추가설치, 거점수거지점 그물망 사용 등을 추진해 정부시책과 현안에 맞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여건에 맞는 특수시책을 병행하는 등 군 전역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이병환 군수는 “깨끗한 성주를 만들기 위해 자원관리도우미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이 사업을 계기로 군민들에게 올바른 자원분리배출에 대한 의식이 개혁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