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성주군에서 타지역 거주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가운데 16일에도 관내에서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타지역 거주자 경우 경기도 고양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관내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6일에 판정받은 40번째 확진자는 관내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관내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완료해 방역을 끝낸 상황이다.
또한 앞서 9일에 확진받은 3명의 확진자 중 한 명(36번째 확진자)은 양성판정 후 의료원으로 이송됐으나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퇴원해 자가격리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36번째 확진자의 경우 처음 양성판정을 받았을 때도 양성자 기준의 수치가 높지 않아 비교적 가볍게 앓고 지나간 것 같다”며 “백신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내부에서도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으니 보건소 안내에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군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범운영 중이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날부터 일주일간 5명 이상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면 2단계로 격상된다.
지난 8일, 9일 연달아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대부분 타지역접촉자이며, 그 중 2명은 관내동선 및 접촉자가 없는 관계로 내·외부회의를 거쳐 현 상황을 유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