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병환 군수 주재로 군의회 및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교활용 관광자원개발 기본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북도교육청 소유의 미활용 폐교 중 활용가치가 높은 도원초 선남동부분교와 수륜초 백운분교를 매입해 지역발전에 활용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자 시행된 것으로 민선7기 군정 역점사업이다.
이날 폐교활용을 통한 콘텐츠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포스트 코로나시대 관광트렌드에 최적화된 지역맞춤형 개발 모델 수립을 위해 다양한 토론과 의견이 개진됐다.
폐교활용방안으로 도원초 선남동부분교의 경우 농촌체험학교, MICE유니크베뉴, 힐링승마체험장, PET 테마파크 등의 사업이, 수륜초등학교 백운분교는 캠핑시설을 중심으로 가야산 체류기반 조성, 창작예술촌, 별자리 체험시설 등이 제시됐다.
이병환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폐교활용 방안의 구체적 사업계획을 확정한 후 폐교매입과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