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여행 트렌드가 주목 받으면서 군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자연에서 휴식·치유할 수 있는 생태 관광상품을 운영한다.
올해 문체부 생태테마관광자원화 공모 4년차로 선정된 성밖숲을 중심 콘텐츠로 가야산국립공원과 연계한 성주 맞춤형 특화 생태관광상품을 운영해 저역관광 경쟁력을 제고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천천히 깊게 자연을 체험하며 휴식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고유의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인문학적 이야기를 결합한 치유 프로그램과 전문가의 숲 해설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언택트 100선, 보랏빛 맥문동으로 전국 명소화가 된 천연기념물 오백년 왕버들 성밖숲에서는 ‘숲에서 속닥속닥’이란 주제로 매주 주말,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탐방, 숲체험, 아로마 명상 등을 포함, 감성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성주의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객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국립공원 가야산의 우수한 생태·문화자원 등을 활용해 가야산국립공원에서 ‘숲에서 몸쉼 맘쉼’이란 주제로 명상, 요가, 맨발걷기 등 성주 가야산 숲체험 치유 프로그램과 해인사 사찰문화탐방이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 12월 해인사와 가야산국립공원 MOU 체결 후 처음 운영되는 연계 관광 프로그램으로 가야산 일대 관광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생태관광 운영 프로그램의 상세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나우성주(nowsj.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 5천원(인당)은 지역상품권을 제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