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로컬잡센터(이하 잡센터)는 지난 9일 성주읍에 위치한 청년창업LAB 2층에서 ‘2차 일자리 잡(JOB)는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취업성과를 높이고자 사전 1차 서류합격자 30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해 채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날 관내 5개 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사무직, 생산직 등 20여명의 맞춤형 인재를 찾기 위한 심도 있는 면접이 이뤄졌다. 뿐만 아니라 잡센터 구직자 등록 및 이력서 클리닉, 지역일자리 정보제공, 취업상담을 병행하고 현장면접 후 미채용 된 구직자를 대상으로 향후 추가상담을 진행해 타 구인기업체와 연결할 계획이다. 기업경제과 관계자는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인 만큼 앞으로도 잡센터를 통한 소규모 채용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최소화하고 구인난 및 실업난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에 열린 1차 일자리행사는 경북도 경제진흥원과 공동 주관해 10개 업체와 구직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2명이 최종 채용됐다. 또한 지난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4회 실시해 약 170명이 참여한 바 있다. 잡센터 최영숙 팀장은 “구인·구직에 관심 있는 지역민은 성주읍 신성아파트 뒤편에 위치한 잡센터 방문 또는 전화(933~9313)를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