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에서 선남면 도흥3리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천걸 소하천변 꽃길조성사업을 실시했다.
작년에 방치돼있던 소하천변 정비로 꽃을 심고 꽃길을 조성해 뜻깊은 활동을 펼쳤던 주민들이 올해도 아름다운 환경을 위해 코스모스 씨를 파종했다.
노수훈 도흥3리 이장은 “주민들이 바쁜 와중에도 코스모스 씨를 뿌려 뿌듯하다”며 “매년 마을에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주민들이 먼저 꽃길 조성에 앞장서는 등 이웃사촌복지센터 사업을 진행하며 주민의식이 점점 변화하고 있다”며 “주민주도형의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주민이 주민을 돌보는 복지공동체 체계 구축을 목표로 시범마을인 성주읍 대흥2리, 선남면 도흥3리, 벽진면 외기2리 등 3개 지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