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호남 일대 현장을 방문해 수해 피해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주민 현안 청취 등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정운천 국민통합위원장, 서정숙 의원(비례·강진군 동행의원), 양금희 의원(대구 북구갑·익산시 동행의원) 등과 함께 전남 강진군 피해 전복양식장을 시찰하고 전북 익산시 중앙시장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피해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 등을 비롯한 주민들의 피로도가 높은 상황에서 지난주 내린 폭우로 인명·시설피해까지 가중돼 어려움이 큰 실정”이라며 “장기적으로 변화된 기상환경에 대비해 제도 정비가 이뤄져야 함은 물론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 및 농어가 등 응급복구를 위한 예산이 함께 논의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희용 의원은 지난해 여름부터 국민의힘 중앙재해대책위원장으로서 전남 구례·전북 남원 등 수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한 바 있으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 ‘재해구호법 개정안’, ‘농어업재해보호법 개정안’ 등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