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내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치매환자 150가구를 대상으로 폭염안심키트를 순차 제공한다.
기간동안 사례관리담당자는 각 읍·면의 치매를 앓고 있는 대상자에게 영양제, 부채, 손소독 티슈, 물티슈, 얼음물 등으로 구성된 폭염안심키트를 전달하며 여름철 건강수칙과 온열질환 발생시 주요증상 및 대처법을 교육했다.
또한 대상자의 가정환경을 살피고 여름철 식중독을 막기 위한 식품위생의 중요성과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보건프로그램 운영이 축소되고 최근 폭염까지 이어져 이중고를 겪는 치매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전화 및 문자로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