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달 17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전통시장 상품 판로확대 및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2021년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 사업을 공모한다. 지역내 211개 전통시장․상점가 및 골목형 상점가를 대상으로 20개 내외의 전통시장을 선정하며, 총사업비 4억9천만원이 투입돼 한 곳당 최대 2천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추석 명절,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11월 1~15일)과 연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행사로 상품 판로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와 내수 진작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소규모 축제 및 이벤트, 야시장 운영과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판매활동을 지원하며. 온라인 마케팅 교육도 병행한다. 지원절차는 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시장 상인회에서 작성해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에 제출하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의위원회 평가로 최종 결정되며, 결과는 내달 8일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통시장의 온라인시장 진출 및 홍보를 통한 새로운 판로개척이 중요하며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변화에 대응해야 전통시장이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https://www.gepa.kr) 또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 소상공인지원팀(054-995-99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