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 서부지구대(대장 정영환)와 수륜농협(조합장 박현수)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최근 대면편취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증가하고 있어 시범적으로 시행해오던 현장대응 전담 경찰관 제도를 확대 운영하는 등 피해발생 이전부터 적극적인 대응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수륜농협은 사회적 약자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홍보문안 스티커를 제작하는 등 농협 사업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부착했다.
농협에선 고액 현금 인출시 112로 신고하면 전담 경찰관이 출동한 후 사실관계 확인과 휴대폰내 악성파일 설치 여부확인 및 보안앱을 활용해 피해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정영환 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금융기관에서는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경찰은 112신고시 적극 출동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