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9월말부터 성주읍 도심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예산(KT)사거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을 8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시행한다. 　 해당구역은 1971년에 최초로 경산리와 성산리를 중심으로 시가지 가로구획과 도로계획을 수립해 도시지역으로 지정됐다. 　 이후 구역확대와 계획변경을 거쳐 1995년도에 성주순환 도로 공사를 시작, 2003년경 완공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하지만 현재 교통 여건은 도심의 개발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며 주민의 높은 차량이용률과 교통이용 편의성 제공이 부족함에 따라 주민들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 성주읍 도심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비정형사거리 회전교차로 사업을 추진했다. 　 건설안전과 관계자는 "이는 민선7기부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교통체계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회전교차로 설치 중장기 기본계획`에 교차로 설치사업 반영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중에 있으며, 단계적으로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성주읍 시가지 교통체계를 개편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동을 편리성을 제공하고자 전국 최초로 시작한 군 직영 전기마을버스의 운행,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입, 대구와 성주군간 무료환승제의 추진 등의 교통 정책들과 연계해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병환 군수는 "성주읍 도심내에 비정형사거리로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고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