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성주·대구간 250번 농어촌버스 등을 운행하는 경일교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달 20일까지 운행횟수를 일시적으로 줄인다.
대상구간은 읍내 성주임시버스정류장과 대구북부시외버스터미널을 오고가는 250번 버스노선이다.
성주를 출발해 대구로 향하는 250번 버스는 기존 일38회에서 6회 감회한 32회를 운행한다. 이에 따라 성주에서 출발하는 9시·9시40분·12시5분·15시50분·17시5분·19시10분 250번 버스가 결행된다.
대구북부정류장 출발의 경우 일38회 운행하던 250번 버스가 일31회로 줄어든다. 현재 대구출발 7시40분·9시·12시45분·14시·16시5분·20시·21시30분 버스를 운행하지 않고 있다.
기업경제과 교통행정담당은 “250번 버스 감회운행으로 주민 및 이용객의 불편이 따르겠으나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고심 끝에 결정한 사안이므로 이해 및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군은 지난 5일 오전 7시10분 문양역을 출발해 10시10분 성주에 도착한 0번 버스 탑승자 중 발열 등 코로나19 유증상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해줄 것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바 있다.
한편 0번 농어촌버스 등 이외 노선은 현재 정상운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