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관내 별고을 어린이 240여명을 대상으로 왕버들 성밖숲에서 생태관광 체험 프로그램인 ‘숲에서 속닥속닥’을 지난 24일부터 10월 29일까지 총 14회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체부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 공모 4년차로 선정돼 지난 7월부터 주말 상설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관내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성밖숲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알려주고자 평일 숲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경북환경연수원 숲체험 전문교사들의 진행으로 왕버들 이야기, 왕버들나무 나이 맞혀보기, 씨앗의 종류와 생존전략 관찰하기, 솔방울 제기놀이 등 자연에서의 학습활동을 기획해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처럼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야외 학습활동이 어려운 현실에서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미래세대에게 자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어린이집과 연계해 체험학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병환 군수는 “전국 명소화가 된 성밖숲을 자랑스러워하고 생태 환경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이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생각하며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