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에 있는 공장에서 근로자 1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3일 0시 기준 관내 신규 확진자는 총 20명을 기록했다.
한 공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12명과 내국인 7명이 무더기로 확진됐고, 나머지 1명은 외국인 선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났다.
지난 1일 확진된 `성주 87번` 환자의 접촉자가 19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본격적인 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이밖에도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영천 28명, 성주 20명, 구미 19명, 경산 11명, 경주 6명, 포항 5명, 김천 2명, 안동·영주·상주·영덕·고령·칠곡 각 1명 등 모두 97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