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5일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 400여명과 함께 법정문화도시 선정 기원 2021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오는 21일 제3차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한 최종발표회를 앞두고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등 사업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회자 한기웅의 진행으로 진성, 강진, 영지 등 인기가수의 공연과 전자플룻 서가비, 퓨전국악밴드 화애락, 성악앙상블 인칸토 등 다양한 장르 출연진들이 화려한 무대를 꾸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최근 심각해진 코로나19 상황과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지침 등으로 대공연장 800석 가운데 400석만 채워졌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송출돼 공연 후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또한 백신패스제 도입에 따라 공연장 입장 전 백신2차 접종완료 확인 및 PCR검사 음성확인서 확인을 실시하고 안심콜,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군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며 제3차 법정문화도시 선정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