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농업기술원(이하 농기원)은 과수화상병 원인 및 전망을 분석해 최적의 대응방안을 정리한 백서 500부를 제작 및 배포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가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듯한 증상이 나타는 세균병이며 식물방역법상 국가검역 금지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경북의 경우 작년 6월 안동에서 처음으로 발생했으며 이후 영주의 사과 재배농가도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번에 제작된 백서엔 과수화상병 발생현황, 원인분석, 역학조사, 공적 방제현황, 최적의 대응모델 제시 및 정책 제언 등 전반적인 내용이 수록됐다. 특히 과수화상병 발생 및 증상 등을 분석해 효과적인 방제방안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농민들이 쉽게 과수화상병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발생당시 긴급상황과 현장대응, 애로사항 등을 일자별로 정리한 후 사진을 포함한 각종 자료를 함께 실었다. 현재 경북도는 각 지자체와 농촌진흥청 관계자가 포함된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과수화상병 발생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을 수립해 제시 중이다. 농기원 관계자는 “검역 병해충의 발생원인 및 대응과정을 분석하고 시행착오를 줄여나가 더이상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도내 과수농가 12곳의 밭 총 7.1ha를 매몰한 바 있다.
최종편집:2025-08-18 오후 0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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