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266회 임시회 예·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금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
제1회 추경예산 규모는 1천030억원(일반회계 917억원·특별회계 6억원·기금 107억원)이며 총 예산액은 본예산보다 18.6% 증가된 6천560억원이다.
특히 재정여건이 변동되면서 현안사업비 편성 등 군민의 요구사항이 적극 반영됐다.
예·결산특별위원장을 맡은 김경호 군의원은 “추경은 시급하고 필요한 경우로 한정해 편성해야 하므로 소모성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는 등 엄정하게 심사했다”며 “아울러 기금은 성격 및 목적에 부합되도록 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우 군의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편성된 예산이 적기에 집행될 수 있는지를 냉철하게 판단한 동료의원과 의회 운영을 위해 협조한 공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집행돼 군민의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