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회는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269회 임시회를 지난 20일자로 마무리했다.
임시회 기간 중 의원들은 군정과 관련된 주요사업장 14개소를 찾아 운영방안 및 민원 등을 확인했다.
대부분의 사업장은 당초 계획대로 목적에 맞게 추진되고 있으나 일부 사업장의 경우 개선 및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참외 저급과를 처리하는 비상품화 농산물 자원화센터 건립현장에서 참외 저급과 처리에 있어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고안해 운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용암면 덕평리 일대 산란계 농장의 악취와 분진, 토석채취현장의 소음과 비산먼지 등 정주여건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집단민원이 발생한 것을 두고 군 차원의 관계자간 간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토록 집행부에 제시했다.
김성우 군의장은 “문제가 확인된 사업은 군의회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고 예산을 수반하는 사업은 집행부와 적극 협의해 군민이 만족하는 의정활동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69회 제2차 본회의를 갖고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개정안 △제4차 수시분 성주군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관광기념품 판매점 민간위탁 동의안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 △산업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농기계 임대사업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처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