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학회(회장 조경진 교수)가 주관하고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후원하는 한국 조경 50년 기념전과 IFLA(세계조경가대회) 한국 개최 성과전 전시회가 선유도공원 이야기관에서 열려 다녀왔다.(2022.12.20) 전시회에서는 1972년 청와대 경제수석실 산하에 오휘영 조경 담당 비서관 임명으로 우리나라 조경이란 용어가 처음으로 시작되어 조경학회가 창립 되었으며 1973년에는 서울대 환경대학원 조경학과, 서울대 농과대학 조경학과 설치와 서울특별시 녹지국 신설로 조경과, 녹지과, 공원과 설치와 각 구에(당시 11개구) 녹지과 설치로 서울시에서는 녹지분야 공무원(5급을류) 50명을 공채함으로써 내가 서울시 공무원이 되었다. 지금 되돌아 보면 이때가 우리나라는 수천년간 이어온 농경사회가 산업사회로 접어든 시기로 본다. 이어서 `74 `75 `76 `78 `80 `81 `83 `84 `85 `87 `88 `89 `90 `91 `94 `96 `97 `99 전국 각 대학에 조경학과 신설, 1977년에는 육림의 날 지정으로 봄철 식목일 행사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가을철 11월 첫째 주 토요일에 봄철 심은 수목에 비료주기 등으로 수목이 잘 자랄 수 있게 수목 관리를 철저히 하게 되었다. 1980년에는 공원법에서 자연공원법과 분리 도시공원법이 제정됨으로써 서울특별시에서도 녹지국이 공원녹지국으로 국의 주무과가 공원과로 각구의 녹지과도 공원녹지과로 바뀌는 등 도시공원 분야 업무가 확대되었다. 1988년 하계 서울올림픽이 끝나고는 당시 정부의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여 1989년에는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우리 국민들의 퇴페생활을 건전한 생활체육 활동으로 바꾸기 위하여 서울특별시 본청과 각구청(이때는 22개구)에 건전생활과를 신설하기도 하였다. 1992년에는 제29차 세계조경가대회(IFLA)를 우리나라에서 개최(서울, 경주)함으로써 세계 조경인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우리 국민들도 조경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하게 되었다. 1996년에는 지방자치단체장이 민선으로 바뀌면서 서울특별시(시장 조순)에서는 공원녹지 확충 5개년 계획을 발표하여 여의도광장을 공원화, 영등포 OB 맥주공장과 천호동 파이롯드 볼펜공장 등을 공원화 하면서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이 한단계 높아 지기도 하였다. 2002년에는 한일 월드컵 개최로 조경분야 할 일은 더욱 커져 한국조경학회 조경의 날 제정과 우리 서울시에서는 월드컵 공원(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난지한강공원)과 선유도 공원을 개원하였으며 세계인들을 맞이하기 위한 가로 녹지 정비 또한 박차를 가하였다. 2005년에는 도시공원법을 전면 개정하여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대도시에 밀집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서울특별시(시장 이명박)에서는 생활권 녹지 100만평 확충이란 목표 아래 서울숲 조성과 청계천 복원을 완성하기도 하였다. 2006년에는 산림자원법 제정과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 제정으로 산지에서는 임산물 생산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림문화·휴양으로 도시민들(우리나라 전 인구의 80%이상)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도 제공 하였다. 2014년에는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와 문화비축기지 완공으로 서울 도심지 기간 시설을 시민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기도 했으며, 2019년에는 조선왕릉 세계 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서울 식물원 완공, 경춘선 숲길 완공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으로 국민 건강을 한층 높이기로 한 해이기도 하였다. 2022년은 한국조경 50주년이 되는 해로서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IFLA)를 광주에서 개최하였으며, 광화문광장 재조성과 파리공원 재조성 서울특별시 조경상 부활 등 한국 조경 50년 활동 상황을 오늘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추운 날 먼 길을 걸어서(전철 9호선 선유도역에서) 2002년 선유도공원 조성 당시(서울시 건설안전본부 조경과장) 어려움을 회상하면서 다녀온 것을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종편집:2024-04-19 오후 06: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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