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성주군은 8월 마지막 주를 ‘반부패·청렴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지난달 28일부터 5일 동안 청렴문화 내재화 및 부패예방 뿐만 아니라 MZ세대와 기성세대간의 직장문화 갈등해결, 조직문화 개선 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사전행사로 청렴한 직원 및 부서를 칭찬하는 ‘칭찬해YOU!’와 ‘청렴이 알고 싶다’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를 독려했다.
첫날 ‘청렴나누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노·사 청렴협약식’을 통해 공정한 업무수행 및 조직문화 개선, 부정부패행위 척결 등을 위해 군수와 공무원노조가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어 지난달 30일에는 공직자 대상의 ‘청렴힐링콘서트’가 열렸다.
팝페라 공연에 청렴교육을 담아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으며 전문강사로부터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정책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였다.
이튿날에는 청렴도 향상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청렴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군청 산하 전 부서장과 읍·면장, 부읍면장, 주무팀장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조직 내·외부 청렴도를 자체 측정한 결과를 보고하고 앞서 직원 1대1 면담 결과에서 나타난 직장내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하며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방안에 대해 진솔하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에 청렴문화가 견고히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직원 개개인의 청렴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적극적인 제도개선과 직원간 화합을 도모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성주를 달성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으며 경북도 시·군을 대상으로 한 청렴 및 자체 감사활동의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