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문화권 관광개발계획 최종보고회가 구랍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홍영선 부군수를 위시해 실과소장과 수륜·가천·금수면장, 서부지역 혁신발전협의회 이충기 운영위원장과 최경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을 맡은 경주대학교 관광학부 변우희 책임연구원과 연구원의 보고를 청취했다. 금번 보고회는 성주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은 살리며 지역경제에 실질적 효과를 줄 수 있는 방안으로, 막대한 예산이 요구되는 대규모 사업이 아니라 군이 추진하는 기존사업과 연계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저예산으로 실행가능한 프로그램 위주로 보고됐다. 이에 따라 2006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총 47억8천만원을 투자하는 권역별 관광개발 테마로 수륜면 녹색관광(농촌관광·그린투어리즘대학·농산물 직판장), 가천면 생태관광(생태체험학습장), 금수면 농장관광(관광목장)이 제안, 테마별로 선택과 집중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두현 가천면장은 『무흘구곡이 성주와 김천까지 이어진 점은 개발계획 단계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며 『또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며 도시민을 유인하는 포천구곡 개발을 위한 주차시설 설치 등도 세부계획에 포함되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장상순 금수면장도 『금수지역 발전을 위한 계획에 인근 김천시 혁신도시 선정도 고려해야 하며, 성주댐·고로쇠축제·얼음썰매장 등도 함께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가야산 문화권 관광개발계획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서부권 발전을 위한 각종 제반사항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진행, 변우희 책임연구원은 난개발을 방지하는 범위 내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언급된 각종 안건은 타당성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홍영선 부군수는 『관광개발은 개별사업이 아니라 종합사업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고회는 관련분야 전문가의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는 것』이라며 『해당 실과장은 지역경제발전을 최대목표로, 보고회를 기반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개별사업을 선택함에 신중해야 하며, 선택된 사업은 하위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정미정 기자
최종편집:2025-05-14 오후 05:22:55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