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항농협주부대학동창회(회장 장춘자) 회원 1백30여명은 병술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일 대산리 영취산 정상(감응사 뒷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행사에 참석한 관내 주민 및 내방객 2백2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나눔행사를 펼쳐 추위로 언 몸을 녹이고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었다.
또한 월항면 한울림풍물패도 행사에 참가해 신명나는 농악 한마당을 벌이며 새해 첫 출발을 힘차게 시작하도록 힘을 실어주었다.
한편 월항농협주부대학동창회는 지난해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에 물품을 전달하는 선행을 베풀었으며, 올해도 새해를 맞이해 쌀과 라면 등 2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월항면 용각2리 백국기씨에게 전달, 부모없는 아이들을 키우는 백 씨의 어려운 형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온정의 손길을 뻗었다.
/이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