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천둔치 공영주차장엔 먹거리부스가 설치돼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성주군지부 주관의 먹거리장터는 관내 음식점 및 사회단체가 운영하며 총 9개소, 55개의 부스가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장터 전면 하천변에 부스를 설치하지 않아 비교적 탁 틔인 경관에서 자유롭게 관광객들이 음식을 즐길 수 있으며, 8천원 정도의 식비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활개선회가 운영하는 주막집을 포함해 고바우식당 등 관내 음식점이 막걸리와 무침회, 불고기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임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수십 개의 야시장 상점들도 음식과 즐길거리를 제공 중이다.
성주군외식업 김창원 추진위원장은 “성주 대표축제에 방문하신 만큼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를 제공해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화창한 봄 날씨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축제 오셔서 성주의 향기를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성주참외를 주제로 한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관광객의 발걸음을 붙잡는다.
축제 중앙 출입구엔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과 성주참외원예농협에서 참외시식과 판매행사를 진행해 명실상부한 참외의 고장임을 홍보하고, 성주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은 푸드트레일러를 설치해 간편한 먹거리를 판매하며 쉬어가는 공간을 마련했다.
4일간 진행되는 성주참외축제는 16일 첫날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와 길놀이 화합큰잔치 등 전야제를 시작으로 17일 개막식엔 드론쇼, 초정가수(육중완 밴드, 김수찬, 하하&스컬, 김종국) 공연 등이 예정돼있다.
18일엔 성밖숲서 태교음악회와 참외가요제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9일은 트림페스티벌, 별뫼줄다리기&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한다.
이병환 군수는 "올 한해에도 경북 최고의 축제인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함에 있어 모든 공직자와 사회 및 유관단체가 힘을 모았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으니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